홍천군이 지역현안 해결과 군정발전 협의를 위해 7월5일 오전 10시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지역 당정(黨政)협의회를 개최했다. 당정협의회에는 조일현 더불어민주당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지역위원장을 비롯한 당직자, 군의원 및 허필홍 홍천군수와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9년도 홍천군의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국책사업 현안문제 해결 방안 등을 논의했다. 주요 지역 현안사항으로는 용문~홍천 철도유치, 제2차 혁신도시 홍천 유치, 홍천 물빛낭만길 생태탐방로 조성 등으로 홍천군의 미래를 변화시킬 수 있는 중심 사업들이다.

특히 용문~홍천 철도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국토교통부에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1~2030) 용역을 추진하고 있어 경의중앙선(문산~용문)에 [용문~홍천]노선을 연장해 지역 균형발전을 유도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이고 강력한 해결방안을 당부했다.

한편, 개발행위가 타 시·군에 비해 엄격해 각종개발에 어려움이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홍천읍 주변에 야시장을 개설해 지역경기를 활성화할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에 홍천군은 연구용역 결과 및 타 지자체 사례 벤치마킹 등을 통해 홍천군 실정에 맞는 운영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것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더불어 각종 행사 시 전통시장과 공존방법 및 축제의 집중화 방안을 강구할 필요성이 있음을 제안했으며, 이외에도 5일장 환경개선의 필요성과 다목적 저수지를 건립해 가뭄, 식수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검토해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당정협의회를 통해 지역 현안사항과 주요 정책에 대해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협력해 지역 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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