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나누미봉사단(단장 원동욱)은 최근 홍천읍내 한 음식점에서 6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6월의 활동으로 홍천교육지원청과의 학생가정 주거환경개선 지원을 위한 MOU체결 현황과 지난 6월13일 두촌면 일원의 네자녀 한부모가정의 욕실 및 집수리 자재비 지출과 결산 등 회원동정 사항을 보고했다.

7월중 봉사활동 계획으로 조부모 및 한부모 세자녀 가구의 사전답사 및 조사된 가정에 대해 설명하면서 여름철이라 무덥지만 집이 기울어져 욕실의 문과 섀시가 틀어지고 벽 균열의 트랙으로 곤충들이 들어오는 등 행정에서도 파악이 안됐던 집으로 수리가 절실해 조속히 전개할 필요성이 있다며, 오는 7월12일부터 3일간 집수리 및 욕실 개선 봉사활동을 전개하기로 의결했다.

원동욱 단장은 “지난해부터 홍천읍 4가구, 동면 1가구, 화촌면 1가구, 서면 1가구, 두촌면 1가구 등 8가구의 크고 작은 집수리에 회원들의 회비 및 찬조금으로만 약 3,000여만 원 이상의 기본 자재비를 충당하고 회원 재능기부로 나눔을 전개해왔다”며, 이번 집수리의 자재비 소요현황과 차후 발전방향을 피력하고 “회원들의 물질적 후원과 현장 재능기부 동참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 / 홍천신문 홍천지역대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