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석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은 6월25일 낮 12시 관내 식당에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愛食지원 나눔 Day–제가 한 번 쏠게요!’ 열한 번째 외식지원 나눔 서비스를 실천했다.

이달의 애식(愛食) 후원자 장춘희 춘희식품 대표는 지난해 9월 서석곳간 채우기 캠페인을 통해 관내 독거노인을 위해 200만 원 상당의 된장 100kg(50상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외식지원 나눔 서비스에 추가로 동참하며, 관내 식당에서 10명의 외식대상자들에게 직접 엄선한 코다리찜을 대접했다.

이날 식사를 함께한 대상자 중 상군두리에 거주하는 94세 노인은 “거동이 불편해 집 밖에 나가지 못하고 늘 집에만 있었는데 오랜만의 외출로 맛있는 식사와 함께 바람도 쐴 수 있었다”며, 애식 후원자와 협의체 위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달에 이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차량지원 자원봉사를 자청했으며, 맞춤형복지 전기차량을 이용 각 마을을 순회하면서 대상자를 수송하는 해피셔틀버스도 함께 제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참여가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한편, 서석면 맞춤형복지팀에서 지역 내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공동체 의식 고취, 사각지대 발굴을 목적으로 지난해 7월 시작한 외식지원 나눔 ‘제가 한 번 쏠게요!’ 사업은 일년간 월1회, 총11회를 진행 160여만 원의 민간자원을 개발하며, 관내 노블레스 오블리주 나눔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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