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촌면 와야리 비선교가 2017년 7월 집중호우에 의한 하천급류로 피해를 입어 진행된 수해복구공사가 준공됐다.

지난 1985년 가설된 비선교는 지방하천인 내촌천을 횡단하는 교량으로 집중호우 시 하천이 범람하는 등 재해에 취약한 시설물이었으며, 2017년 7월 집중호우 시 교각 침하로 피해가 발생해 그동안 통행에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홍천군은 2018년 3월 착공 후 1년 3개월간 총공사비 48억 원을 투입 비선교 L=90m, 비선동1교 L=20m, 접속도로 L=250m 등 총 360m의 교량과 도로를 새롭게 재가설했다.

이번 비선교 수해복구공사가 준공됨에 따라 내촌면 지역주민들의 안전한 정주 여건 개선과 영농환경 조성으로 농업 생산력 증대에 기여할 수 있고, 재해 위험이 근본적으로 해소돼 지역주민의 생명 보호와 재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공사 기간 동안 통행 불편에도 적극 협조해준 지역주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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