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해소 집단상담 진행

홍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형준)는 6월11일과 12일 양일간 홍천농업고등학교 1학년 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총 4회차에 거쳐 ‘우리는 스마트한 영웅’이란 주제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해소 집단 상담을 진행했다.

1~2회기에는 청소년들이 인터넷·스마트폰으로 인해 겪고 있는 문제점과 상황을 인식해 변화에 대한 동기를 강화시키고, 미디어 과의존시 발생하는 신체적·정신적 문제들에 대해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3~4회기에는 자신의 스트레스와 문제 상황에서 발생하는 왜곡된 사고를 대안적 사고 전환함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며, 꿈과 시간이라는 주제로 인터넷·스마트폰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기보다 자신의 꿈과 배우고 싶은 일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도록 계획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매년 지역 내 학교 및 청소년 관련 기관과 연계해 미디어 과의존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나아가 미디어 과의존 청소년 개인·집단상담, 부모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의 청소년들이 미디어 사용을 적절하게 조절해 사용하고, 긍정적인 또래관계를 형성함으로써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스마트폰으로 인해 성적이 떨어지고 시간 관리가 안돼 고민이었다. 이번 계기를 통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싶은 유혹을 이겨내고 나의 꿈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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