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구송초등학교 제29회 동창회(회장 최종선)는 5월22일 오후 6시30분 홍천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봉사단체 (사)이웃의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 동해안 산불피해 복구와 지역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 원을 (사)이웃 박학천 이사장에게 기탁했다.

최종선 동창회장과 서애경 총무는 “산불로 인해 피해가 큰 동해안의 지역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성금은 비록 시골의 작은 학교이지만 동문들이 산불피해 복구에 보탬이 되고 지역민들이 조속히 안정을 찾기를 바라는 마음을 모았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이웃(이사장 박학천)은 지난 4월12일 화마를 입은 고성군의 이모씨(고성군)댁을 찾아 긴급 생활지원비 100만 원을 전달했으며, 회원들의 구호물품 또한 지속 답지돼 전달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박학천 이사장은 "산불 피해가 너무 심각했고 실질적인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거처가 마땅하지 않아 도움의 손길을 받기가 더 어려운 상황으로 구송초등학교 제29회 동창회 회원들의 마음을 잘 헤아려 (사)이웃의 회원들이 모아준 물품 등과 함께 성금을 꼭 필요한 가정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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