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면 건강플러스마을사업 건강위원회(위원장 김주미)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21일 오전 9시30분 사랑의 효 실천을 위한 나눔 행사로 웨딩촬영 및 경로 행사를 개최했다.

북방면 건강위원회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위해 마을별 동아리를 결성 활동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건강위원들의 주민 만나기를 통해 기획된 것으로 역전평리에 60년 이상 해로한 최고령 부부 한 쌍에게 리마인드 웨딩촬영, 한동네에서 일찍이 미망인이 돼 서로를 의지하며 지내온 홀몸어르신 일곱 분께는 친구와 함께하는 웨딩 우정촬영 행사를 진행했다.

어르신들은 인생에서 처음으로 고운 웨딩드레스를 입고 화사한 화장과 함박웃음으로 사진을 찍었으며, 건강위원회는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액자에 사진을 담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천냥바위캡슐 펜션에서는 웨딩드레스와 장소 협찬, 능평리의 한 주민은 사진 봉사, 건강위원회는 메이크업, 역전평리 걷기동아리 회원과 부녀회에서는 마을에서 경로잔치를 준비하는 등 지역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재능기부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북방면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마을전체가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마을에서 주민 스스로 건강 동아리 활동을 하고, 더 나아가 이웃과 더불어 행복할 수 있도록 건강생활 지원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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