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체인 사단법인 이웃(이사장 박학천)과 보혜사(주지 지만 스님)는 5월2일 오전 11시 홍천크리스탈웨딩홀에서 홍천관내 어르신 350여 명을 모시고 ‘나누는 사랑 보혜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어르신 효 보혜잔치에는 나기호 홍천군의회 부의장, 신영재 도의원, 한기호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사)이웃 회원, 보혜사 신도회, 복지관리사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보혜사 연화합창단의 율동과 합창으로 시작된 공연과 가수 원경미, 장미경 등의 노래에 어르신들은 박수를 치며 자리에서 일어나 덩실덩실 춤을 추며 흥겨운 자리를 마련했다.

지만 스님은 “부모님의 은혜를 생각하는 자리로 행복한 마음으로 함께해준 모든 분께 감사하고, 정성껏 준비한 음식 맛있게 드시고 공연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학천 이사장은 “5월은 가정의 달이라고 하는데 오늘 보혜사와 함께 신도회에서 물심양면으로 많은 노력을 해줘 오늘 효잔치가 열리게 됐다”며, “보혜사와 (사)이웃이 마음을 담아 준비한 어르신들의 날이고 잔치이니 만큼 행복하게 즐기시고 건강하시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보혜사와 (사)이웃은 참석한 350여 명의 모든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경로효친을 실천했으며, 어르신들께 꼭 필요한 구급상비약품 세트와 소면 등을 챙겨드리면서 건강을 기원했다.

효잔치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맛있는 음식과 과일, 과자 등을 배불리 먹었고 공연 등도 즐겁게 함께하면서 춤도 춰 스트레스를 풀었는데 선물까지 챙겨줘 고맙다”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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