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날 따뜻한 햇살아래 열린 꽃길 따라 프리마켓 시장에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져 성공적인 행사로 마무리됐다. 꽃길 따라 협동조합(조합장 황선진)은 4월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토리숲에서 6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프리마켓 행사를 성황리에 가졌다.

특히 이날 프리마켓 시장에는 청소년댄스, 밸리댄스, 색소폰 잉상블 등의 공연과 더불어 홍천도서관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동참해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이 풍성한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장의 경우 주차장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주민들이 프리마켓 시장과 함께해 주민과 함께하는 시장으로, 주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행사로 자리매김했음을 입증했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주민들이 만들어가는 행사에 홍천군에서 보다 내실 있는 행사가 되도록 각종지원을 실시해 지역주민들의 문화 등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하게 나왔다.

주민들이 즐겨찾을 수 있는 장소의 토리숲을 만들기 위해 주말마다 지속적으로 행사를 가질 수 있는 방안 도입이 요구되고 있다.

황선진 조합장은 “금년도에 처음으로 야외에서 시장을 개설했는데 회원들의 헌신과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성공적인 행사가 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행사를 가져 지역을 대표하는 시장으로, 외지에서도 찾아오는 행사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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