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홍회(홍천을 사랑하는 모임, 대표 박희원)는 지난 3월30일 오후 5시 남면 유치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청소년에게 새 컴퓨터를 전달했다.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한 이 학생은 장래 희망이 게임 캐릭터 디자이너로 전달받은 컴퓨터로 꿈을 이루는데 한발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

애홍회는 1986년부터 활동해온 홍천의 오래된 봉사활동 단체로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연탄 봉사와 맞춤형 후원 등의 봉사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오고 있다.

박희원 대표는 “학생이 꿈을 이루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도움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마음이 전달돼 그들에게 소중한 희망의 불씨를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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