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원재)은 독거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진행했다. 종합사회복지관은 혼자 생활을 이어가던 독거어르신이 낡고 오래된 집에서 생활을 해야 하는 것을 파악하고 앞장서서 사랑의 집수리 활동을 전개했다.

우선 집 청소를 실시한 후 공사가 필요한 부분을 파악해보니 보일러, 모터, 도배, 장판교체, 시멘트 작업이 필요했는데 마침 따뜻한 마음을 가진 3명의 재능기부 봉사자를 만나게 됐다. 서홍수, 김규수, 이경수 씨 등 자원봉사자들은 시멘트 작업, 보일러 설치, 전기 작업, 배수관 설치 등 2주간에 거쳐 집수리를 진행했다. 또 마을 이장과 주민들의 도움으로 주변 환경정리를 실시했으며, 홍천군사회복지협의회의 후원으로 도배와 장판 작업까지 마무리하며 쾌적한 집안 환경이 마련됐다. 또한 나눔과 기쁨 강원연합회 회원들은 만두, 떡, 사과, 귤 등 후원물품을 어르신께 전달했다.

독거 어르신은 “집을 수리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라 막막하기만 했다”며, “집수리가 잘 돼 이제는 따뜻한 집에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원재 종합사회복지관장은 “마을주민, 재능기부 봉사자, 후원자, 유관기관 등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사랑의 집수리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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