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홍천군협의회(회장 고춘석)는 오는 3월19일 오후 2시 홍천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제4기 홍천통일대학 개강식을 갖는다. 2016년부터 지역 통일기반조성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4기 홍천통일대학은 3월19일부터 4월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4주 8강좌로 운영된다.

홍천통일대학은 통일정책과 남북관계 현안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과 정보 제공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통일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지역의 리더를 양성하는 것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3월19일 열리는 1강좌는 ‘한반도 평화체제와 남북 관계’를 주제로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2강좌는 ‘북미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주제로 이수석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맡게 된다. 6강좌 이상 수강한 사람들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되며, 수료 후 민주평통 행사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민주평통 홍천군협의회는 지역통일기반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통일의식 함양을 위한 워크숍, 우리영토 독도방문 캠페인, 통일골든벨, 청소년 통일현장탐방 등을 추진하고 있다.

고춘석 협의회장은 “통일정책 전문가를 포함 다양한 분야의 강사를 초빙, 수준 높은 강의가 진행될것”이라며,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지역주민의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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