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성일)에서는 2019년 신규 사업으로 읍·면단위 활성화지원사업을 기획 진행한다. 이 사업은 각 면단위로 직접 찾아가는 사업으로 그동안 지리적 여건 때문에 센터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웠던 다문화가족들을 위한 사업으로 각 면단위별로 모임을 결성 면지역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인근의 다문화가족들과 어울리며, 동질감을 가질 수 있는 자생적인 모임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읍·면단위 활성화지원사업은 연회기 총 4회기로 구성되며, 프로그램 3회기, 1박 2일 캠프 1회기로 구성돼있다. 프로그램 세부내용으로 10개 읍·면 단위별로 3월에는 1회기 오리엔테이션으로 사업설명을 포함 참여자들의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 편성을 위한 희망 프로그램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진행 그동안 소외됐던 읍면별 다문화가족들이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며, 아울러 자조모임이 활성화되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사)홍천다문화가정후원회에서 읍·면단위별 활성화사업 지원을 위한 후원과 회원들의 참여를 통한 읍·면별 자조모임 및 홍천군 전체 다문화가족들의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윤성일 센터장은 “이 사업을 통해 각 면단위 다문화가정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아 자발적 모임이 유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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