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3월13일 최근 민원서류 발급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홍천지사 및 내면농협 등 2곳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신분증 없이 지문 확인만으로 근무시간 이후나 주말에도 이용할 수 있고, 민원 창구보다 저렴한 수수료와 높은 접근성으로 이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홍천군은 올해 홍천읍 연봉하나로마트 교체기기를 포함 총 3대를 설치했으며, 이번 추가 설치한 곳을 포함 총 24개소에 설치되어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홍천지사는 1일 평균 방문객이 80~100명으로 가족관계증명서 등 민원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지자체기관을 추가로 방문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번에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됨으로써 방문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하게 됐다.

지난해 무인민원발급기 발급건수는 총 67,147건으로 주민등록등초본(27,416건), 가족관계등록부 및 제적등초본(15,224건) 등 순위였으며, 현재 건강보험증명서 등 7종이 추가돼 총 86종의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다.

홍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의 민원을 적극 해소해 주민편의를 증진하고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 / 홍천신문 홍천지역대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