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고등학교(교장 민흥기)는 3월4일 오전 11시 교내 체육관에서 185명의 47회 신입생들의 입학식을 거행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홍천고 총동문회 나종구 회장(7회, 홍천사랑말한우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 엄봉선 사무총장(15회, 광명렌트카 대표), 최상원 사무처장(17회, 삼성오에이 대표), 김영환 대외협력국장(25회, LG커머셜증원팀 매니저), 심현식 홍보국장(25회, 신우광고 대표), 이충옥 학부모회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입학식에서는 홍천고 총동문회장학재단에서 성적이 우수한 입학생과 재학생 15명에게 각 100만 원씩 모두 1,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홍천고총동문회 내면분회(회장 권영대, 6회)에서도 내면 출신으로 홍천고에 진학하는 신입생 6명에게 각 10만 원씩 장학금을 전달해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면학에 정진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뿐만 아니라 해마다 홍천관내 각급 학교에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의 인재 양성에 노력하는 도원장학회(이사장 박영석)에서도 변승수 한서환경 대표이사가 참석 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학업을 격려했다.

민흥기 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신입생들이 새롭고 큰 꿈을 갖고 자아실현을 위해 정진해 모두가 보람을 느끼는 행복한 학교생활을 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나종구 동문회장은 “홍천고 동문회는 후배들을 위한 든든한 기둥이 될 것”이라며, “농사에 적기에 있듯이 학생 여러분들도 학창 시절에 자신의 적성을 찾아 배움의 기쁨을 누리기를 바란다”며 격려했다. 남궁욱 학생은 신입생 대표로서 “교칙을 준수하고 학업에 열중해 정직하고 미래를 창조하는 학생으로 성장할 것”을 선서했다.

한편 홍천고 동문회는 지난 1월 44회 졸업식에서 1,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것을 비롯해 약 6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 후배들을 위해 해마다 약 4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사회의 장학지원과 인재 육성 사업에 정성을 다해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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