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과 홍천군체육회는 2월27일 오전 11시 홍천군청 대회의실에서 ‘U-18 홍천안정환F.C’ 창단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식을 진행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허필홍 홍천군수를 비롯한 박상록 실무부회장, 홍천군축구협회 김주미 회장이 참석하며, 홍천안정환F.C에서는 안정환 기술고문, 김성배 대표이사가 참석 함께 협약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협력 협약식은 자치단체인 홍천군이 축구종목으로는 전국 최초로 스포츠 스타와 함께 엘리트축구팀을 창단함으로써 축구계에서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홍천군에서는 훈련장소지원, 행정지원 등을 할 예정이며, 안정환F.C에서는 선수섭외 및 팀 연간관리, 훈련, 진학 및 프로팀 진출, 지도자 섭외 등 실질적인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홍천군은 지난 몇 년간 여러 번의 축구팀 창단제안을 받아왔으나 여러 가지 여건과 상황이 충족되지 않아 창단을 보류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안정환F.C측의 창단 제안은 기존 일반적인 팀들의 제안보다는 홍천군의 축구팀 창단으로 축구가 아닌 홍천군 홍보, 이미지 제고, 관광까지도 함께 연결함과 동시에 축구동호인들과 함께 호흡하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는 지역 팀으로 만들 수 있다는 판단에서 진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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