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청소년수련관(관장 차현숙)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월23일 “꽁꽁! 겨울체험”을 주제로 2월 주말체험활동을 펼쳤다. 유래없이 포근했던 겨울방학을 보내면서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자 춘천의암빙상장을 찾아 대표적 겨울철 실내스포츠인 스케이트를 타며, 신체단련과 청소년들간 사귐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의 욕구조사를 실시해 스스로 기획 운영했으며, 초등 25명과 중등 20명의 청소년들과 인솔지도자 5명이 함께 활동했다. 오전 9시 수련관에서 안전교육을 실시한 후 춘천 CGV로 이동 단체 영화관람을 했으며, 오후에는 스케이트 체험을 즐겼다. 스케이트를 처음 타면서 낯설어하고 두려워하는 청소년들도 있었지만 몇 번의 엉덩방아를 찧고 난 후 모두 스케이트의 매력에 푹 빠져 즐거움을 만끽했다.

김희찬(남산초 5학년) 학생은 “스케이트를 탈 때에는 발목이 아프고 힘도 들었지만 도전하면 할 수 있다는 성취감을 맛볼 수 있었다”며 스스로 뿌듯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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