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대표 이만희‧이하 HWPL)이 2월21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속하 호텔에서 ‘2019 동남아시아 평화포럼’을 열고 동남아 고위지도자들을 향해 세계평화 실현을 위해 DPCW(평화 국제법)을 지지할 것을 호소했다.

이날 평화포럼은 ‘평화 실현을 위한 협력과 도약’이라는 주제로 테러리즘과 국내 갈등을 포함한 극단적 폭력주의를 차단하기 위해 수십 년간 이어진 동남아시아의 평화 발전 노력을 공유하고, 세계 평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논의했다.

자리에는 HWPL 이만희 대표, IWPG(세계여성평화그룹) 윤현숙 대표, IPYG(국제청년평화그룹) 정영민 부장 등 HWPL 평화사절단과 시다토 다누수브라또 인도네시아 대통령 자문위원, 웡 혼 와이 말레이시아 국회의원, 빠르린둥안 뿌르바 인도네시아 국회 제2위원회장, 친 말린 캄보디아 법무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HWPL 이만희 대표는 더 이상 평화가 지체되지 않도록 국제사회 지도자들이 먼저 나서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이 대표는 “과학의 발전과 인간의 탐욕으로 인류 세계 염원인 평화가 위협받고 있다”며 “더 이상 누구에게 의존하지 말고 지구촌 모든 가족이 평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정치나 종교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침략하고 싸우고 뺏는 등 전쟁은 더 난무하고 있다”며, “(지도자들은) 권력이나 힘, 물질에 정신을 쏟을 것이 아니라 인류 세계의 영원한 평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전쟁 속에 희생된 청년과 여성들의 삶을 보상해줄 수 있는가”라고 성토했다.

친 말린 캄보디아 법무부 차관은 “오늘 세계 평화에 대한 청년들의 염원과 열정, 더 나은 세상으로 만들고자 하는 노력에 감동받았다”며 DPCW 지지 의사를 밝혔다. 또 관계 기관 등에 DPCW를 알리고 평화가 모든 사람들의 권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번 포럼의 발제로 화두가 된 언급된 DPCW는 HWPL과 세계 국제법 전문가들에 의해 작성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으로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ASEAN을 통해 견지해 온 원칙인 무력 사용의 억제, 국가간 우호관계 유지, 분쟁의 평화적 해결의 내용이 담겨 있다. 더 나아가 종교 및 민족 간 이해와 대화, 시민의 참여 등 평화 문화의 형성과 전파를 위한 협력을 강조하고 있다.

HWPL 관계자는 “정부와 시민사회의 지지를 모으는 이러한 전략이 바로 HWPL의 평화 발전의 원동력이다. 세계적으로 HWPL은 145개국 UN 관료들에게 대중의 지지에 기반한 평화의 세계적 연대의 필요성을 제안했고, 이러한 평화의 네트워크 흐름은 이번 포럼으로 이어져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정부 관료, NGO 단체장 및 시민들이 UN과 지구촌에 평화와 인권을 위한 국제법을 촉구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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