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위원장 심영섭)는 2월19일 오후 2시30분 문화관광체육국 소관 조례안을 심의 2019년 주요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고 관광 및 문화예술 진흥과 동계올림픽 레거시 창출과 관련 집행부의 관심을 당부했다.

지역축제 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근거 마련을 위한 「강원도 지역축제 지원 조례안」 심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관광산업 진흥이 필수적인 만큼 경쟁력 높은 축제의 육성‧지원을 위해 명확한 지원근거 마련을 당부하며 원안 의결했다.

또한 「강원도 관광 진흥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심의를 통해 관광분야 진흥을 위한 각종 시책이 추진되고 있으나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지 않거나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지 않아 예산낭비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관광업체 대표뿐만 아니라 지역관광 전문가까지 참여하는 포괄적인 관광시책협의회 운영을 강조했다. 또한, 양성평등 진흥을 위한 규정의 미흡을 지적하고 위원회 구성에 있어 성별구성 비율 등을 준수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해 수정 의결했다.

더불어 중앙정부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반출문화재 환수활동을 강원도 차원에서 추진할 수 있는 근거마련을 위해 제출된 「강원도 국외소재 문화재 보호 및 환수활동 지원 조례」 심의를 통해 도내 문화재 환수활동 진흥을 강조했다. 특히, 중앙정부에서 반출 문화재 환수활동을 추진해 강원도 반출문화재 통계가 전무한 상황을 지적하고 도내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관리‧보호‧환수업무를 주관할 수 있는 문화재관리과(가칭)가 신설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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