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석면사무소는 2월15일 오전 9시 서석면 어론1리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 박삼여 씨가 방문해 서석곳간 채우기 캠페인을 통해 복지사업에 사용해 달라며 50만 원을 기탁 훈훈한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고 밝혔다.

박삼여 씨는 2018년부터 서석면사무소에서 독거노인관리사로 근로하며 남다른 열정으로 30여 명의 독거노인들을 돌봐오고 있으며, 바쁜 와중에도 서석면적십자봉사회장을 맡아 그동안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왕성한 봉사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날 기탁한 50만 원은 올해 첫 월급 중 일부를 기탁한 것으로 올해도 열심히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보듬고 살펴보겠다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서석곳간 캠페인 채우기 동참을 실천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어론1리 마을 경로당에도 식재료 구입비에 써달라며 50만 원을 기탁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한편, 서석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특화사업으로 운영중인 “서석곳간 채우기 캠페인”은 그동안 지정기탁 방식으로 운영 일시금 형태의 고액후원이 주를 이뤘으나 올해부터는 지역연계사업으로 전환해 일시금 기탁 외에도 월1,000원부터 정기기탁(CMS계좌이체)이 가능하도록 해 서석을 사랑하는 주민 누구나 십시일반으로 고향의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후원의 길을 대폭 확대해 나눔문화를 더욱 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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