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촌면에서는 2월13일 오전 10시 세대 공감사업 ‘공감한데이[day]’ 마지막 행사를 송정리경로당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송정리경로당 회원 20여 명과 송정지역아동센터 아동 20여 명, 홍천교육복지네트워크 꿈이음(대표 신덕진) 등이 참석해 상호 이해와 공감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아동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체험활동, 간식, 담소 등을 함께하며, 서로 간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세대 공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공예지도자 이경아 강사의 지도에 따라 어르신과 아이들은 함께 반죽을 만들어 아이디어 넘치는 다양한 쿠키 만들기 체험활동을 실시했으며, 이어 기해년을 맞아 돼지 모양의 비누를 만들면서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는 등 세대 간의 문화를 향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준비한 체험활동 이외에도 송정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노래 선물을 준비해 어르신들께 큰 웃음을 선사했으며, 마무리 행사로 아이들이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세배를 드리자 어르신들은 아이들에게 훈훈한 덕담을 전했다.

박순자 화촌면장은 “오늘 공감한데이 행사를 통해 어르신과 아이들이 함께 어울려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촌면 세대갈등 극복 프로젝트 「공감한데이(day)」 행사는 지난 1월21일 내삼포리경로당에서 시작해 총 4회에 거쳐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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