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52회, 농업인 2,080명 대상

홍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황명광)에서는 오는 2월19일부터 연중 안전한 농기계 사용과 사고 예방을 위해 2,080명을 대상으로 52회에 거쳐 농기계이론 및 정비, 운전 실습 등 농기계 안전사용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농기계임대사업 및 운영정책의 이해등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농기계의 기본 이해와 조작법 및 관리요령등 정비실습과정을 실시하고 특히 농업인들에게 활용도가 높고 사고 우려가 많은 농업용 굴삭기, 트랙터, 콤바인 등의 현장실습 교육도 병행 추진한다.

현재 홍천군에서는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통해 66종 654대의 장비를 임대하고 있으며, 해마다 이용 농업인수가 늘어나 지난해에는 6,400여건이 임대될 정도로 많이 이용하고 있는 반면, 농작업 중 인명 사고와 도로 주행 중 교통사고는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임대장비 입·출고 시에도 안전 사용 및 취급 조작·점검 정비 요령 등의 교육을 통해 농업 기계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2020년부터는 안전교육을 받은 농업인에 한해 농기계를 임대할 방침이다.

황명광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 고령화로 인해 기계화 영농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실질적으로 혜택을 줄 수 있는 농기계 교육으로 농업인들이 쉽고 편하게 농기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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