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용수)와 지역봉사단체(시동의용소방대, 남면적십자봉사회)는 지난 2월2일부터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25가구를 대상으로 우리 동네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돌보는 반찬지원 사업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시동의용소방대(대장 이웅재), 남면적십자봉사회(회장 박희자)는 매월 4회 반찬 3종류를 직접 만들어 방문을 하면서 안부확인 등 수혜자의 불편한 점이나 애로사항을 듣고 맞춤형복지부서에 전달한다.

남면적십자봉사회는 작년부터 반찬지원 서비스를 시행했으며, 올 2월부터는 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대상자 수와 반찬지원 횟수를 늘렸다.

한편, 홀로 사는 어르신에 대한 반찬지원서비스는 군에서도 시행하고 있지만 예산, 인력의 한계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한해 일부만 지원하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남면 나눔행복구좌 갖기 운동’ 으로 조성된 모금액을 활용해 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나서게 된 것이다.

시동의용소방대(대장 이웅재), 남면적십자봉사회(회장 박희자)는 “수혜자를 방문할 때 모두 반갑게 맞아주고 감사하게 받아들여줘 이웃사랑 실천의 행복감을 느낄 수 있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사업을 추진한 김승열 면장은 “반찬 서비스 지원으로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의 적절한 영양섭취를 도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분들의 안부와 건강상태, 주거환경을 확인해 고독사, 안전사고 등을 예방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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