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웃(이사장 박학천)에서는 홍천에서 가장 춥기로 이름난 내면 산골짜기 두메산골의 독거어르신 2가구에 겨울철 난방유 400리터를 긴급 지원했다.

대한(大寒)의 절기에도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인 저소득층 독거어르신 2가구는 거의 바닥인 난방유를 보면서 보일러를 맘껏 돌리지도 못한 채 말통으로 이웃에게 난방유를 빌리며 생활해 왔다.

1월20일 사단법인 이웃의 김효근 총무이사와 김주하(신내 드림주유소 대표) 회원이 50여Km가 떨어진 내면까지 직접 방문해 이들 독거어르신들을 살피고 긴급 난방유를 채워드렸다.

지난 13일에는 내촌면과 화촌면의 독거 및 저소득층 3가구에 1,500장의 연탄을 배달했고 11일에는 남면에서 3대가 살면서 장애를 지닌 다문화가정에 긴급 미납 심야전기료 및 생활비 100만 원 지원했을 뿐만 아니라 또다른 장애인 가구에는 난방유 1드럼을 전달했다.

박학천 이사장은 “행정 및 170여 명의 회원들이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의 수시 확인과 추천으로 홍천의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을 발굴하면서 다각적인 맞춤형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회원들에게 따뜻한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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