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사회적으로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증대되는 산림문화·휴양시설 이용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주민생활 밀착형 산림휴양시설 조성사업에 총20억 원을 투입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강원 영서내륙 최고의 산림휴양시설인 공작산 생태숲은 5년 연속 3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으로 올해는 생태숲 속에서의 작은 음악회, 사진·서각·그림 전시회를 주말마다 개최해 문화예술 융복합형 생태숲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한, 홍천9경 중 제7경인 용소계곡 권역을 중심으로 숲길 정비 사업에 2억 원을 투입해 홍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 산림관광을 자원화하고, 가리산·금학산·계방산 등 홍천15대 명산과 도시생활권역 등산로에 안내판·안전로프·목계단 등을 정비해 산행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고품격 산행환경서비스를 제공 산행객 밀착형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국 100대 명산 중 제1호인 가리산의 자연휴양림은 매년 5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홍천군 대표 산림휴양시설로 노후화된 산막시설을 이용객 중심으로 실내 환경개선 공사와 진입도로 선형개선 공사에 6억 원을 투입 새롭게 탈바꿈하는 자연휴양림으로 발전시켜 세입증대 방안도 강구해나갈 전략이다.

북방면 능평리에 조성된 무궁화수목원은 2017년 7월에 개원한 국내 유일의 무궁화를 소재로 한 수목원으로 16개 주제원에 무궁화 등 14만여 본의 식물이 식재돼 있으며, 무궁화 증식·재배시설, 숲속 쉼터·숲길 조성 등 다양한 체험과 감상, 추억을 갖고 가는 무궁화수목원 이용 프로그램을 개발·확대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숲교육에 대한 참여와 이해를 높이는 숲해설 프로그램, 남산유아숲 체험장 운영, 숲길체험지도사 등 5명을 고정 배치해 숲을 찾는 국민들에게 육체적·정신적 건강을 제공하는 숲교육 프로그램도 확대 추진한다.

산간 오지대에 위치한 내면고원체육공원(창촌리 소재) 주변 군유림에 군비 4억 원을 투입해 은행나무를 테마로 하는 산림욕장을 조성 농산촌 지역주민 및 관광객에게 특색 있는 산림휴양시설을 제공한다. 또한 산림욕장과 연계된 은행나무·잣나무·자작나무 숲을 한번에 감상할 수 있는 특화된 3色 숲길을 조성 산림복지에 소외된 농산촌 권역에도 산림휴양시설을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홍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핵심인 산림휴양시설을 공격적으로 개발·조성하고 대한민국 대표 산림놀이터로 육성 발전시켜 산행관광객 밀착형 중심으로 조성 홍천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정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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