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년 첫날 남산정산서 소망기원제, 떡국 나눔 등

홍천군과 홍천향교는 홍천 정명(定名) 새로운 1,000년의 출발을 알리는 ‘2019 기해년(己亥年) 새해맞이 행사’를 새해 오는 1월1일 오전 6시30분 홍천시내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남산 최정상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허필홍 군수, 김재근 의장, 최수옥 홍천향교 전교, 박주선 홍천문화원장, 이형주 홍천군노인회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군민 등은 물론 각 사회봉사단체와 산악회들도 남산 정상에서 새해를 시작하는 계획을 세워 역대 가장 많은 약 3,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홍천군민의 새 천년과 새 희망이 담긴 소망기원제 봉행과 함께 새해의 일출을 맞이할 계획이다.

새해 아침 해맞이에 참석한 군민과 관광객들은 홍천의 활기찬 새 천년에 떠오르는 첫 태양을 바라보며 새해의 희망을 함께하고, 2019 기해년 황금돼지띠 해의 소원을 담은 소망꽃씨 풍선을 창공으로 날리며 만세삼창 등의 퍼포먼스를 연출할 예정이다.

특히 홍천향교청년유도회는 지난 23일부터 행사장 정비 및 떡국 나눔 장소의 추위를 녹일 땔감나무 등을 마련하는 등 새로운 천년 해맞이 행사에 차질이 없도록 여성유도회 및 청년유도회부인회와 새해 3,000인분의 떡국 준비는 물론 홍천축협봉사단의 차봉사 등 만반의 준비를 기하고 있다.

이규대 회장은 “기해년 새해아침은 홍천군의 새로운 천년을 시작하는 해로 큰 의미가 있는 만큼 더욱 활기차고 힘찬 비상을 위해 홍천향교 유림회원 전체가 최선을 다해 정성껏 준비하고 있다”며, “홍천군민과 홍천의 해맞이를 찾아오는 관광객 등 모든 분들이 새해의 덕담과 홍천 천년의 첫 시작을 함께해 새해 희망의 문을 활짝 열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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