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교육복지네트워크, 꿈이음작은도서관(관장 신덕진), 홍천평생교육사협회(회장 박용근)가 주관하는 학부모·시민 교양 ‘아하! 교육나눔’ 세 번째 강의 ‘돈의 경제학과 인문학’이 12월11일 오후 7시 연봉도서관 3층 문화강좌실에서 열렸다.

이날 박찬식(성공회대 외래교수, 교육나눔 꿈두레 학교장) 교수는 ‘돈보다 인간이 우선되는 사회를 어떻게 내다볼 수 있는지’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돈이 뭐길래…….’ 우리는 수시로 이런 생각을 하고 말을 하지만 정작 돈이 진짜 무엇인지 따져보지는 않고 살아간다. 아하교육나눔 세 번째 강의에서는 돈에 대한 단순한 넋두리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과 우리들 자신의 삶을 규정하는 사회적 조건이라는 측면에서 ‘돈이 뭐길래’를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근대 사회에서는 돈이 보편적인 매개체가 되면서 사회를 어떻게 변모시키는지, 사람들의 내면은 어떻게 규정해 나가는지, 돈에 의한 연결이 수행한 진보적 측면과 부정적 측면을 동시에 들여다보고 돈보다 인간이 우선시 되는 사회를 어떻게 내다볼 수 있는지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네 번째 강좌는 12월13일 오후 7시 ‘지금 우리가 품고 있는 아이들을 다시 낯설게 바라보는 용기(오일화, 교육나눔 꿈두레 이사장)’를 주제로 진행된다. 신청 및 문의는 홍천교육복지네트워크 꿈이음(T.435-9925, ggdream.tistory.com)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 / 홍천신문 홍천지역대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