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교육복지네트워크 꿈이음(대표 신덕진)과 홍천군지역아동센터협의회(대표 이병욱)는 아동·청소년 교육복지 활동가들의 역량 강화 및 배움돌봄 공동체 형성을 위한 ‘배움과 결’ 세 번째 강좌를 12월11일 오전 10시 희망지역아동센터에서 개최했다.

‘배움으로부터 도주하는 아이들’이란 주제로 오일화 강사(함께 여는 청소년학교 센터장, 교육나눔 꿈두레 이사장)는 “무엇을 배워도 소용없다”, “무엇을 배우든 인생은 어차피 변하지 않으며 사회는 바뀌지 않는다”는 니힐리즘, 나아가서는 “일편단심 공부에 매달리는 일은 바보 같은 짓”, “배우는 것의 의미를 모르겠다”, “세상이야 어찌 되었든 내 알 바 아니다”라는 식의 시니즘은 대체 왜 생겨났으며, 왜 이렇게 많은 아이들 속에 깊이 침투하고 있는지에 대해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공부’와 ‘배움’의 뜻을 되돌아보며 배움의 바른 이해와 배움의 문화 형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네 번째 강좌는 12월13일 오전 10시 희망지역아동센터에서 ‘하류 지향-배움의 문화/청년의 문화/새로운 시대로’라는 주제로 경제적 합리성, 경제 활동에 부가적으로 따르는 많은 인간적 가치에 대해 서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 신청 및 문의는 ‘꿈이음’(T.435-9925, ggdream.tistory.com)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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