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의회(의장 김재근)는 12월10일 오전 10시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호열, 간사 최이경)를 열고 재무과와 복지정책과, 행복나눔과, 문화체육과, 관광과 소관 2019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를 진행했다.

공군오 의원은 사회복무요원 업무와 관리 운영,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목적과 운영 방법,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에 대해 질의하고 해당 사업이 활성화되도록 요구했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복지수당 지급체계와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질의했으며, 청소년과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 예산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홍천군이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을 발굴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나기호 의원은 자산형성지원사업 운영 관련 정부에서 관내에 없는 금융기관을 지정 운영해 지역 주민들이 춘천, 원주 등에 가서 이용하는 어려움이 있기에 관내 금융기관을 이용하는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말했으며, 청소년 공부방 운영에 대해 현 시점에서 운영 방법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관교 의원은 푸드뱅크 운영비 지원사업과 관련해 유통기한이 촉박한 물품은 창고에 보관하지 말고 매일 배달될 수 있도록 지도 관리가 필요하다고 했으며, 보훈단체 집기 구입과 관련해 내용연수가 남아있는 물품은 재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 키즈카페 지원과 관련해 어린이를 위한 공간으로 잘 관리 운영될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허남진 의원은 도와 군의 보훈단체 수당 지급 관리 대상이 상이하므로 정확한 자료 관리 및 수당 지급이 필요하다고 했으며, 교육 급여 국고지원사업은 시군별로 편성하지 말고 정부에서 강원도교육청으로 바로 지급해야 할 사업이라고 지적했다.

최이경 의원은 청소년수련관 운영을 관내 업체가 운영하는 방안과 지속적인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을 주문했으며, 95세 이상에게 지급하는 장수수당 지급이 누락되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를 주문했다.

한편 12월11일 오전 10시에는 제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경제과와 농정과, 토지주택과, 산림과, 환경과 소관에 대한 2019년도 예산안 심사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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