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촌면번영회(회장 이효식)는 12월6일 오전 10시 관내 18개 마을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 월동을 위한 생필품 나눔 봉사를 펼쳤다.

이날 화촌면번영회는 각 마을의 추천을 받은 18개 가구를 방문해 쌀과 라면, 계란으로 구성된 200만 원 상당의 생필품 세트를 직접 전달했다.

이효식 회장과 회원들은 지난해 12월에도 쌀, 라면, 휴지로 구성된 생필품 세트 나눔 봉사를 펼쳤으며, 매년 이웃과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이 회장은 “농번기로 정신없이 바쁜 계절을 지나왔지만 겨울이 다가오면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마음은 해마다 잊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순자 화촌면장은 “바쁘게 살다 보면 자칫 잊을 수 있는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화촌면번영회에 감사드리며, 촘촘한 복지를 위해 행정에서도 한 번 더 돌아보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화촌면번영회는 매년 추석마다 추억의 콩쿨대회를 개최해 면민화합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고 있으며, 올해는 콩쿨대회 수익금으로 「화촌면 릴레이 후원」의 21번째 주자로 참여해 후원문화 확산에도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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