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봉
홍천전통발효연구회장

홍천사과축제에 1회부터 빠짐없이 동참하여 왔다. 축제가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홍천전통약초발효연구회 회원 2~30명이 동참해 첫해에는 막걸리 된장발효장아찌 우유치즈 등 복합적인 발효가공품을 소개하였다.

2회 사과축제 때는 연구회의 시제품 홍천사과식초(홍사초)와 오미자의 “오미자 홍사초”를 중점으로 소개하였다. 인기 만점으로 준비된 것 모두가 축제가 끝나기도 전에 매진되는 것을 보고 여건조성을 하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음을 보았다.

금년 제3회 홍천사과축제에서는 효능과 기능성 그리고 흡수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발효숙성으로 고분자를 저분자화한 연구제품이 소개되었다. 아쉬움이 있다면 관심을 가진 사람도 많았지만 대다수의 방문객들이 시식 먹거리 부스에만 줄을 서는 모습을 볼 때 안타까움도 있었다. 그러나 생산원가 이하로 판매를 하면서 준비된 것이 매진되는 제품도 있어 2회 사과축제에 이어 3회 축제에서도 가능성을 보았다.

다음 축제부터는 다른(한우·인삼축제 등) 축제와 통합하여 토리숲과 강변 그리고 재래시장을 연결하는 내실 있는 축제가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1) 천연감식초와 오미자발효액과 약용식물발효액을 이용한 “감이좋은 omija tea @"가 시제품으로 소개되고
2) 기관지에 좋고 건강에 좋은 “돌배쌍화탕 한방발효액”을 중점으로 돌배청과 돌배식초가 회원 농장 제품으로 소개되고
3) 홍천의 산약초 약용식물의 기능성 성분을 상온 자연발효숙성 추출방법으로 좋은 성분을 이용 가공한 피부연고, 화장품, 샴푸, 비누, 발효소금 등이 소개되고
1), 2), 3)의 발효숙성 기능성 효능과 가능성을 기고자가 아는 범위에서 서로 공유하고자 한다.

*쌍화탕재료의 엄선된 한약재를 적합한 처방에 맞게 선별하여 발효법제를 이용한 효소의 유익한 미생물에 의하여 만들어지는 발효한약 돌배쌍화탕은 한약발효의 장점인 한약재가 저분자구조로 분해되어 체내흡수율이 높으며 생리활성작용 물질이 풍부해 생체이용률을 높일 수 있는 약용성분이 추출되어 부작용이 비교적 적고 먹기 편한 것이다. 발열과 감기 증세 완화 등에 쓰이는 쌍화탕이 돌배발효쌍화탕의 새로운 모습으로 소개되는 것이다.

돌배발효쌍화탕은 기와 혈을 함께 보한다고 하여 쌍화탕이라고 하며 환절기에 면역력이 떨어져 생기는 병증에 좋다. 특히 몸살감기에 좋고 음료로서도 손색이 없는 돌배발효쌍화탕에서 풍기는 향기는 당귀와 천궁이 잘 어울려 나는 향기이다. 재료는 홍천돌배와 백작약, 당귀, 천궁, 황기, 대추, 감초, 계피, 갈근, 숙지황, 건강 등이다.

*천연 감식초는 설탕을 넣지 않고 감 그대로 담근다. 그 기간은 1년 정도가 필요하다. 감식초는 변비예방, 중풍예방, 피부미용, 다이어트에 좋다고 하며 그 외 효능도 다양하다.

오미자는 5가지 맛으로서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시며(약간 쓰다) 독이 없다. 허로(虛勞)로 몹시 여윈 것을 보해주고 눈을 밝게 하고 신을 덥게 하며 양기를 세게 한다. 남자의 정을 돕고 음경을 커지게 한다. 소갈증을 멈추고 번열을 없애며 술독을 풀고 기침이 나면서 숨이 찬 것을 치료한다고 동의보감(東醫寶鑑)에 기록되어 있다.

“감이 좋은 Omija tea”는 체내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고 다이어트에 부작용 없는 알카리성 건강음료로 최고이다. 희석하여 소주잔으로 하루 2~3번 꾸준하게 마셔야 효과가 있다.

*상온에서 6개월 이상 자연발효숙성 추출 법제화 하였으므로 독성 등은 순화되고 고온에 의하여 파괴되는 것이 없으며 다양한 성분이 추출되고 흡수율이 높은 것이 된다. 이것을 활용한 것이 많은데 역시 고분자가 아닌 저분자의 성분이므로 효능이 뛰어나다. 특히 연구 소개된 연고(자운고)와 샴푸 같은 써보면 매우 좋은 것을 느낄 것이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 / 홍천신문 홍천지역대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