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의 기부천사 이병길 씨는 11월12일 오전 10시30분 홍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허종국)을 방문해 쌀 400kg을 기탁했다.

이병길 씨는 기초생활수급비 중 절반을 기부하거나 대회 상금을 전액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고, 이번에는 특별히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부했다.

이병길 씨는 “나눔과 봉사활동은 실천이라고 생각한다”며, 본인은 그 동안 받은 온정을 나눌 뿐이라는 소신을 밝혔다.

이에 허종국 관장은 “그 마음이 소외된 장애인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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