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농업인의 날 행사가 11월11일 오전 11시 북방공설운동장에서 허필홍 군수, 김재근 의장 및 군의원, 신영재·신도현 도의원, 각 읍면장, 박광원 농협중앙회 홍천군지부장을 비롯한 관내 농업 관련 기관 관계자 및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시상식이 진행돼 허필홍 군수가 농축산임산물 생산 부문 우수자 엄성민, 농축산임산물 가공유통 부문 우수자 이선녀·김동수, 우수귀농인 부문 정희진 씨에게 각각 표창패를 수여했으며, 창조마을 만들기 우수마을 시상식을 통해 대상 내촌면 답풍리에 1억 원, 최우수상 서석면 청량1리에 8천만 원, 남면 신대1리에 7천만 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이후 본 행사에서는 농업인 한마당행사가 열려 팔씨름, 힘자랑 대회, OX 퀴즈, 읍면별 장기자랑 및 행운권 추첨 등이 이어졌으며, 상설 행사로 서각 전시, 드론 시연회, 오미자 음료 시식회, 벼 품종별 밥맛 평가 시식회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신복교 농업인의 날 추진위원장은 “냉해와 우박,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보다 나은 농업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농업인들께 깊은 감사와 격려의 뜻을 보낸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농업인들이 자긍심을 고취하고 더욱 단결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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