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전도사'로 알려진 김덕만 박사(전 국민권익위원회 대변인)는 11월5일과 6일 이틀간 '2018 동부신협 제3차 향기로운 실버테마여행'에 동참하며 하남시 소재 동부신협 조합원들에게 '억울함과 불편함 없이 잘 사는 법'이란 주제로 특강했다.

김덕만 박사는 11월6일 오전 버스 기내 강연을 진행하고 통영과 거제도로 이동하는 여정 중에 틈틈이 개별적으로 조합원들의 고충처리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덕만 박사는 동행 과정에서  "국가 및 지자체가 운영하는 억울함 및 불편함을 해결해주는 민원처리제도를 잘 이해하고 활용하는 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부민원안내콜 110번을 비롯해 국민신문고 제도, 돈 안 드는 행정심판제도, 공익침해행위 막는 법 등에 대해 유인물을 조합원들에게 나눠주고 이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행정관청의 위법 부당한 행정처분을 비롯해 법과 제도를 몰라 불이익을 받는 생활민원 해결 방법 등에 대해 해설하고 공공의 이익을 침해하는 폐수 방류, 가짜 휘발유 판매, 짝퉁 물건 판매, 청탁금지법(김영란법) 등에 대한 생활 및 공공 비리 신고방법에 대해서도 덧붙였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서민들의 고충민원을 무료로 상담하고 있는 김덕만 박사는 최근 강원도이통장연합회, 귀농귀촌종합센터, 하남시통장협의회, 하남시새마을지도자연합회 등에서 고충민원 해결 방법 등에 대해  강의한 바 있으며, 공공기관과 사회단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연간 100회 이상 공직 신뢰 제고 및 비리 방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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