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보건소(소장 박보현)는 11월2일 오후 2시 북방면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만성질환자 중점관리 대상자 22명을 대상으로 『9988 건강 만들기』 수료식을 개최한다.

북방면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1월 개소 이후 지역사회 건강지표에 대한 분석 결과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홍천군(22.6%)에 비해 북방면(30.48%)이 높은 반면 만성질환 유병률은 홍천군 최고 수준의 권역(중앙권)보다 고혈압(△7.8), 당뇨병(△2.3) 모두 높게 나타나 고혈압·당뇨병에 대한 생활습관 개선 및 자기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만성질환 중점관리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프로그램은 만성질환 중점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한 환자 중점 상담 관리 프로그램으로 고혈압·당뇨병 환자 중 건강개선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해 1:1 면대면 상담 관리와 기초건강측정 및 운동, 영양 관리 등 건강행태개선을 위한 등록 관리로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운영해 온 것에 대한 마무리 시간이다.

이번 수료식을 통해 사전·사후 결과평가 및 우수사례를 공유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과 자신감을 고취하고, 수료 후에도 질환에 대한 인식 및 관리의 중요성을 잃지 않고 스스로 생활 관리 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북방면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9988 건강 만들기’ 수료자들을 내년도 ‘9988 건강지킴이’로 한 자조 모임을 운영해 지속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고혈압·당뇨병은 의사 진료를 통한 투약과 함께 식이요법, 운동 등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해 관리해야 하는 질환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 스스로 자가 관리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 / 홍천신문 홍천지역대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