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상생네트워크(회장 정선진)에서는 10월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두촌면 가람리조트에서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귀농귀촌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귀농귀촌 화합 행사를 개최했다.

첫째 날인 10월20일에는 오전 11시30분 김종욱 부군수 및 귀농귀촌 가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점심식사 이후 작은 음악회 및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다. 같은 시간 자녀들을 위한 홍천 즐기기 놀이 프로그램, 부모들의 담소 프로그램이 진행돼 각자 필요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자율형 행사로 진행됐다.

또한 행사장 한쪽에서는 귀농귀촌인이 직접 만든 수제 전통주, 식초, 청, 떡, 커피 등의 판매부스와 비누공예, 목공 등 체험부스를 운영해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장을 조성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1박2일로 진행돼 오후 경품 이벤트에 이어 바비큐 파티를 통해 멘토-멘티 교류의 장이 펼쳐졌으며, 밤에는 원주민과 귀농귀촌인 상호 갈등을 해소하고 친목을 다지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둘째 날인 10월21일에는 참가자가 함께 수타사 산소길을 걷고 성보박물관을 견학하며 제2의 고향인 홍천에 대한 애착심을 고취하면서 행사를 마무리했다.

정선진 홍천상생네트워크 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홍천의 귀농귀촌인들이 현지인과 화합하며, 홍천군의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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