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성일)는 다문화가족 문화예술지원사업으로 지난 10월11일부터 3박 4일간 필리핀 마닐라, 카비테 실랑 인근을 방문해 후원물품 전달 및 인식개선과 문화전파 공연을 진행했다.

10월12일 홍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후원회 및 문화전파단은 카비테 실랑 시청을 방문 의약품, 티셔츠, 바지, 슬리퍼, 음향기기 등의 후원물품을 전달해 필리핀에 대한민국을 다시 한번 알리는 뜻깊은 후원을 했다. 그 후 카비테 실랑의 한 마을에서 꿈다울예술단의 문화전파공연을 진행했다. 우아한 부채춤과 경쾌한 태국전통춤의 공연을 진행하는 내내 필리핀 현지인들에게 큰 호응과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마을 현지인들에게 한국전통인형을 나눠주며 한국의 문화를 전파했다.

홍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대표 문화예술단인 꿈다울예술단은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 태국 출신의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예술단으로 한국 전통춤인 부채춤 공연단과 자조적으로 공연활동을 하는 태국전통춤 공연단으로 구성 활동하고 있다. 한국전통춤(부채춤) 공연단은 올해 신설된 병아리 단원으로 전문 전공자는 아니지만 올해를 발판으로 점차 크게 발전해 나갈 예정이며, 태국전통춤 공연단은 2008년부터 활동해 10년이 된 베테랑 예술단으로 전국 여러 행사와 대회 출전 및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윤성일 홍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문화전파 공연을 만족스럽게 진행해준 꿈다울예술단과 도움을 준 후원회, 센터 직원, 문화전파단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꿈다울예술단이 지속적으로 세계를 향해 한국의 우수한 문화를 전파하는 전문적인 공연단이 될 수 있도록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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