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봉
홍천전통발효연구회장

발효의 결과 먹거리 술(발효주)과 식초(발효식초)는 취하고 맛을 내고 조리용으로 단순히 식생활에서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래전부터 의학용으로 소독용으로 사용되어온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그것을 인위적으로 억지로 만든 것이 아니라 재료부터 과정이 자연에서 유익한 유익 균과 미생물에 의해 만들어져 전해지고 있다.

동의보감에도 식초의 효능이 언급되고 약술에 대하여도 언급된 것으로 볼 때 발효 술과 식초는 기능성 치유제로 한의학에서 사용되어 온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다 현대 의학이 서양에서 들어오고 양주, 와인, 속성발효식품이 대세를 이루다 근래에 다시 현대의학의 문제점(부분치료)과 과학의 한계가 있는 것이 자연에 있는 것을 알게 되면서 옛날 발효식품에 대한 관심이 요즘의 대세로 다시금 접하면서 사는 것이 현실인 것이다.

사실 국내에서도 현대의학에 밀려나서 그렇지 오래전부터 동맥경화 고혈압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과를 지니는 치유제로 인식되어 왔으며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연탄가스에 중독되면 식초 또는 발효된 동치미 국물을 먹었다.

영양면에서 막걸리는 알코올 성분을 제외하고 기능성에서 일반적으로 봤을 때 80%의 물을 제외하면 알코올 6~7%, 단백질 2%, 탄수화물 0.8%, 지방 0.1%, 나머지 10%정도에는 식이섬유와 비타민 유산균 효모 등이 생막걸리 1ml에 수백~수억 마리 정도가 있다고 한다.

막걸리를 생산할 때 기본의 재료에 기능성 약용식물을 첨가시켜 발효 막걸리를 만들고 정말로 알코올 성분을 2% 미만으로 줄이면 술이 아닌 기능성 약용발효음료가 될 것이다. 이러한 약용발효 막걸리와 식초에 칵테일을 하는 방법으로 오미자, 유자, 당귀, 더덕, 딸기 등 약용식물 발효액 등도 만들면 다양한 용도로 생활에 활용 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에 대한 연구가 우리나라 우리지역에서 활발하게 연구 개발되어야 함에도 오히려 일본과 유럽, 미국에서 진행되는 것을 볼 때 매우 안타깝다. 사실 이런 연구를 하는 사업비용은 국가가 의료보험 차원에서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국민들이 건강해지면 의료비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최근 NHK에서는 일본 구주대학에서의 연구결과를 인용하여 식초를 복용하면 피 속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콜fp스테롤 등을 저하시키고 혈류를 원활하게 하며 고혈압, 동맥경화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었다.

국내에서도 한 예로 요즘 계명대학 김기진 교수 연구팀이 감식초 및 감식초 함유 음료에 지방대사를 활성화하여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또한 혈액의 산소운반 능력을 향상시키고 젖산의 생성을 억제하여 피로회복의 효과가 뛰어나며, 숙취해소에도 효과가 있다고 보고하였다. 전통 막걸리와 식초의 기능성 음료를 만들어 섭취하기 위하여 다양한 연구활동이 이뤄져야 한다.

결론적으로 발효효소의 진행과 현상으로 자연의 무공해 재료와 약용식물, 산약초를 이용하여 전통의 막걸리를 만들고 그 막걸리로 당도와 조건을 갖고 식초를 만드는 과정을 교육하고 이용하면 그 반열의 중추적인 80%가 산과 강으로 샛강으로 되어있는 생산지 역할을 우리 홍천군이 하였으면 좋겠다.

효능을 정리하면 체내에서 자연식초는 인체에 흡수되면 알칼리 작용을 하면서 피로회복과 질병예방, 식욕증진, 소화흡수 증진, 피로회복, 다이어트 효과 등이 있고 식품조리에서 세균 번식 억제(항균성), 비타민 보호, 생선 비린내 제거, 방사능물질 제거 효과, 스테미너 효능이 있다. 일상에서 불면증, 딸국질, 구토, 무좀, 발냄새, 화상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질병예방에서 동맥경화 및 고혈압예방,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 및 비만 예방, 면역기능 향상 및 치매 예방 등의 효과가 있다.

*기능성 곡물과 약용식물 산약초를 이용하여 막걸리 음료와 식초를 인위적으로가 아니라 자연의 법칙으로 제대로 만들어 보았으면 한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 / 홍천신문 홍천지역대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