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18~’19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지난 10월2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생후 60개월 이하 어린이에게만 제공되던 무료 인플루엔자 접종이 대상자를 확대해 올해부터는 만12세 이하 어린이도 무료 접종대상에 포함되며, 무료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만12세 이하 어린이(2006.12.31 이후 출생자)와 만 65세 이상 어르신(1953.12.31이전 출생)이다.

만12세 이하 어린이와 만75세 이상(1943.12.31 이전 출생) 어르신은 10월2일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65세 이상 어르신(1953.12.31 이전 출생)은 오는 11일부터 무료 접종을 시행한다.

보건소뿐만 아니라 홍천관내 24개 위탁의료기관과 지소, 진료소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며, 병의원에서 어르신은 11월15일까지, 어린이는 내년 4월30일까지 접종 가능하다. 본인의 건강 상태를 잘 알고 있는 가까운 단골의료기관에서도 접종을 받을 수 있어 더욱 안전한 예방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홍천군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유료 접종을 오는 10월22일부터 시행한다. 접종 대상은 만13세 이상 만64세 이하 주민등록상 주거지가 홍천으로 등록돼있는 사람으로 홍천군보건소와 보건지소, 진료소에서 인플루엔자 3가 백신을 7,500원에 접종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통해 개인의 건강증진은 물론이고, 홍천군 전체의 인플루엔자 유병률 하락과 질병부담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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