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촌면에서 전개되고 있는 「릴레이 후원」의 스물한 번째 주자로 화촌면번영회(회장 이효식)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화촌면번영회는 추석인 지난 9월24일 오후 5시 화촌면사무소 열린마당에서 「2018 추석맞이 콩쿨대회」를 개최했다. 화촌면번영회는 매년 추석마다 이 대회를 열어 지역주민과 출향민이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해 일상의 시름을 잊고 옛 추억과 함께하는 흥겨운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대회를 통해 성금이 모이면 쌀, 라면, 휴지 등의 식료품 및 생필품을 관내 저소득층에 지원해 후원과 나눔의 문화 확산에도 기여해왔다.

9월28일 오전 10시 화촌면사무소를 찾은 이효식 회장과 회원들은 이번 대회에서 모아진 성금으로 「화촌면 릴레이 후원」에 참여했으며, 이를 계기로 화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학중, 공공위원장 박순자)의 활동에도 힘을 실어줄 것을 약속했다.

이효식 번영회장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처럼 한가위의 풍요로움이 함께하는 화촌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 / 홍천신문 홍천지역대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