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31호선 율전리·자운리 수해상습지역 개선공사

국토교통부 강릉국토관리사무소장(소장 장상영)은 국도 31호선 홍천 내면 수해상습지 개선공사 착수에 따라 주민 의견 청취를 위해 9월13일 오후 4시 내면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내면 율전리 및 자운리 구간에 대해 도로 폭 확장과 배수 시설물을 개선해 만성적 수해상습지를 해소하고 교통안전성과 쾌적성을 확보하기 위한 공사이다.

그동안 홍천군 내면 국도 31호선은 고랭지 농산물 재배 농경지가 국도보다 높아 여름철 집중호우 시 토사가 도로로 유출되면서 배수 기능이 저하돼 도로침수 위험이 크고 주변 접근성에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 공사 시행으로 배수 시설물 개선, 도로 폭 확장 등을 통해 수해상습지 해소와 교통사고 위험이 감소하고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와 교통 안전성이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

장상영 강릉국토관리사무소장은 “내면 수해상습지 개선공사를 통해 고랭지 농산물 출하를 위한 지역교통망이 개선돼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으며, “공사 기간 교통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지역주민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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