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지 않고 상승만 할 것 같은 미국시장의 흐름을 따라서 한국시장도 반등세를 유지했던 모습이다. 다만 그동안 전혀 다른 흐름을 보였던 미국과 한국시장의 모습이었기 때문에 향후 연동성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최근 반등은 미국시장이 강한 흐름을 유지하고 한국시장의 낙폭이 컸던 영향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단기 연동성을 보였지만 향후 흐름이 연동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생각이다. 따라서 적당한 반등세를 보인 지금 다시 한국시장의 흐름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국시장에서는 뉴스에 의해 여러 가지 기대감들을 띄우는 모습이다. 그런 업종 중의 하나가 철강 업종이 아닌가 생각한다. 미국 정부의 쿼터제 변경에 대한 기대감이 업종에 대한 전반적인 기대감을 갖게 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철강 업종에 대한 완전한 호재라 하기에는 무리가 따르는 내용이다. 따라서 향후 흐름을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으로 보인다. 그래서 오늘은 철강 업종의 대표 종목인 POSCO에 대해 살펴볼까 한다. POSCO의 시작은 1968년 故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로 포항제철이 창립하면서부터다.

1970년에 포항제철소 1기 설비를 착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꾸준히 성장하는 흐름을 보였다. 이후 광양제철소 준공 등 규모도 꾸준히 키웠고, 2000년에 민영화를 완료했다. 현재의 상호는 2002년부터 사용하기 시작했고, 이후 대우인터내셔널 인수 등 초기와 비교하면 엄청나게 규모를 키운 모습이다. 그리고 꾸준히 기술적인 성장세를 거듭하면서 세계적인 철강회사의 모습을 갖춘 상태다. 증시에는 1988년 상장 한 후 2007년까지 엄청난 상승세를 보였고, 이후 흐름은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다만 이제는 과거와 같은 엄청난 강세를 보이기에는 무리가 따르는 상황이다.

기업 자체적인 흐름은 전혀 문제가 없지만 전방 산업들에 대한 불안감이 크기 때문에 주가가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또한 장기간 어느 정도의 흐름이 나왔기 때문에 추세적으로는 좋지 못 한 흐름이 예상된다. 다만 기업 흐름에 대해서는 큰 문제가 없는 상황이고 언젠가 여건이 조성된다면 다시 좋은 흐름을 보일 수 있는 안정적인 기업이기 때문에 항상 관심을 두고 관찰할 필요는 있다는 생각이다.

글 /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
[주요 이력]
前 동아일보 <사이버고수의 증시전망> 연재
前 한국경제TV 전속 애널리스트
前 MBC [뉴스후], [라디오 뉴스터치], [경제매거진M 스페셜],[MBC PD수첩], KBS 라디오,KBS 미디어비평, 이데일리TV, MBN 등 출연, 신문사 및 잡지사 인터뷰 (조선일보, 레이디경향 외 다수)前 평택대학교 초빙교수
現 (주)평택촌놈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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