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서면 면민의 날 및 제22회 노인의 날을 기념하는 제17회 면민 한마음대회가 9월1일 오전 10시 서면생활체육공원에서 허필홍 군수, 김재근 의장, 이호열·공군오·정관교·최이경 군의원, 신도현 도의원, 이형주 대한노인회 홍천군지회장 등의 내빈 및 면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제14회 면민의 날을 기념하는 면민대상에 신안일(사회봉사 부문), 김영옥(애향 부문) 씨를 수상하고 박춘식 홍천군청 경제협력과장을 명예면민으로 선정했으며, 이번 대회 준비에 힘쓴 유영이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그밖에도 서순구·최재화·이영홍 씨와 오디마을봉사단에 노인의 날 기념 표창패를 수여했으며, 박수안·윤석영 씨를 대한노인회 노인복지증진 유공자로 선정했다.

개회식 이후 4~5개 마을을 한 팀으로 총 4개 팀을 구성해 게이트볼과 계주, 투호, 힘겨루기, 줄다리기 등 다양한 종목으로 체육대회를 진행했으며, 마을별 노래자랑 및 초청공연과 함께 행운권 추첨이 이어졌다.

남기선 서면장은 “올해는 국내외적으로 많은 일이 있었으며, 특히 얼마 전 사상 유례없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힘든 여름을 보냈다”며, “이번 한마음대회를 통해 지난 일들은 훌훌 털어버리고 화합과 단결을 통해 살기 좋은 서면 만들기에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필홍 군수는 “서면은 홍천의 관문으로서 충분한 발전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홍천군은 서면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총동원하고 활용해 발전을 이끌고 면민들이 한층 더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대회에 함께한 서면 면민들도 더 발전되고 행복한 서면을 위해 뜻을 함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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