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장의 반등과 함께 국내 시장에도 조금씩 수급이 개선되는 흐름이다. 다만, 여전히 종목 차별화 장세는 지속하고 있으며 특히 상한가 종목의 수가 제한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시장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전체 종목으로까지 확대되지는 않는 느낌이다. 코스피 지수 기준으로 2,300선이 상당히 중요한 지지선임을 확인할 수 있다. 2,300선을 두고 위아래 50포인트 정도에서 매물대가 많이 쌓여 있고 따라서 좁은 박스권 장세가 나타나는 것이다. 따라서 한동안은 코스피 지수 기준 2,350과 2,250선 사이에서 출렁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 살펴볼 종목은 모트렉스(118990)이다. 모트렉스는 지난 한주 외부 투자 관련 이슈로 강하게 상승했고,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높았던 종목이다. 사명에서 유추할 수 있듯 자동차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이며 자동차 공조기기 AS 부품 판매 및 카 오디오, 내비게이션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주요 매출이 국외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작년 8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상장 당시 무려 422.73:1이라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었다.

동사는 Automotive Human Machine Interface 기술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커넥티드 카, IoT 등 연구개발, HUD 등을 통해 자율주행차량 관련 기술을 연구하고 있고, 현재 자동차 부품 유통, 오디오, 내비게이션, 블랙박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콘텐츠 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의 이런 흐름은 결국 자율주행 차량 및 차세대 커넥티드 관련 기술로 모이고 있다. 그 말은 완성차 업체들이 선도하는 차세대 자동차 산업에 대한 방향을 함께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동사는 현재보다는 미래 가치가 더 기대되는 종목으로 볼 수 있다. 그동안 미국, 호주, 러시아, 베트남, 중국 등 국외 법인을 이용한 판매에 주력해 왔으나 최근 국내 완성차 업체와 대형 트럭용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 시장에도 진출하며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동사의 이론적인 평택촌놈 적정주가는 63700원으로 현재 가격 대비 약 1/10 저평가 된 상황이며 단기와 중기 모두 6000원 이하에서 매수 후 단기는 목표 수익과 손절 10%, 중기는 목표 수익과 손절 20%~25% 정도로 대응하면 무난할 것으로 본다.  




글 /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
[주요 이력]
前 동아일보 <사이버고수의 증시전망> 연재
前 한국경제TV 전속 애널리스트
前 MBC [뉴스후], [라디오 뉴스터치], [경제매거진M 스페셜],[MBC PD수첩], KBS 라디오,KBS 미디어비평, 이데일리TV, MBN 등 출연, 신문사 및 잡지사 인터뷰 (조선일보, 레이디경향 외 다수)
前 평택대학교 초빙교수
홈페이지 www.502.co.kr(한글주소 : 평택촌놈) 전화 031-651-5023
이메일 502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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