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홍천군평생학습축제 개막식이 8월23일 오전 10시 홍천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관내 8개 평생학습 동아리와 허성재 부군수, 박영록 군의원, 신영재 도의원, 육동한 강원도평생교육진흥원장, 김종은 홍천문화원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공니’의 리코더 연주로 시작된 이번 개회식에서는 각 동아리 회장에게 감사패를 시상했으며, 평생학습 동아리를 위해 유휴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강룡사 외 9개 기관 및 업체에 ‘학수고대’ 현판을 전달했다.

이어 평균연령 80세로 이뤄진 꿈그린학교 송정·외삼포교실 학생들이 교가를 개사해 합창 무대를 펼쳤으며, 색소폰 동아리 ‘장락만년’ 외 7개의 동아리와 홍천군청소년문화의집 ‘홍천걸스’에서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알찬 공연 한마당을 진행했다.

한편 평생학습주간을 맞아 8월23일부터 25일까지 연봉도서관 및 홍천문화센터 일대에서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작품을 전시하며, 8월25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체험행사 부스, 샌드아트 체험 및 공연, 돗자리 프리마켓이 진행될 예정이다.

허성재 부군수는 “평생 학습하는 문화가 뿌리내린 사회는 밝고 건강한 사회이며, 특히 지식정보사회에서 평생학습은 개인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활성화돼야 한다”면서, “홍천군도 평생학습도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13개의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며, 앞으로 더욱 확대 추진해 군민 모두가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반을 착실히 다져나가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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