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연탄은행으로 소외계층과 저소득층 체계적 관리

사단법인 이웃(이사장 박학천)은 8월13일 오후 1시 군청 행정상황실에서 허필홍 군수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 및 복지 사각지대 소외계층 지원 업무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 7월25일 창립기념식 및 초대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한 (사)이웃은 올해 5월부터 홍천읍맞춤형복지팀으로부터 긴급 추천·의뢰받은 6가구에 맞춤형 연탄 2천여 장과 복지사각지대 등에 연탄을 직접 배달하고 쌀과 계란 등 식료품도 함께 전달하는 등 주기적으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날 홍천군과 (사)이웃은 업무협약을 통해 관내 저소득 이웃 후원사업과 나눔지원사업을 통해 사회복지서비스의 질 향상은 물론 나눔문화 확산 및 후원연계를 공동 진행하기로 하고 유기적 협력관계로 정보를 교류하기로 했다.

또한 저소득 위기가정의 추천과 경제적 지원 및 서비스 지원을 위한 후원자 개발에 주력하는 한편 사례관리가구에 대해 홍천연탄은행의 정확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복지사각지대의 이웃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복지 편의를 도모하기로 했다.

허필홍 군수는 “주위의 이웃을 보살피고 홍천연탄은행으로 활동하는 (사)이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홍천의 맞춤형복지가 잘 뿌리내려 복지사각지대가 최소화되도록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학천 이사장은 “130여 명의 (사)이웃 회원들과 함께 지역에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각 사회봉사단체와의 MOU 체결 및 연계를 통해 체계적인 연탄 지원은 물론 수혜자들의 자존감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사회의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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