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청소년수련관(관장 차현숙)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8월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문화관광해설사 무궁이탐사단 수료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수료여행에서 방과후아카데미 하늘빛(초등) 청소년 26명은 ‘홍천강 400리 끝을 찾아’라는 테마로 남한강과 북한강의 두 물줄기가 만나는 두물머리를 탐방했으며, 청소년들의 흥미에 부합하는 활동으로 양평 임실치즈마을을 방문하고 수련관 내 밤새움캠프를 진행했다.

지난 4개월간 문화관광해설사 무궁이탐사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진여울길’(서석면), ‘육탄용사의 길’(화촌면), ‘선사유적의 길’(북방면), ‘도약의 길’(서석면)을 걸으며 지역의 강줄기와 함께 흐르는 역사와 생태 이야기를 발굴하고 스토리텔링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홍천강을 4개 구간으로 나눠 영상으로 촬영하고, 인터넷 방송을 방영해 홍천강의 역사와 아름다운 풍경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활동을 해왔다.

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무궁이탐사단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홍천강을 탐방하면서 홍천강 400리에 담겨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발굴하고 청소년의 시각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이 매우 의미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청소년들이 지역을 탐방하고 알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미래 홍천을 이끌어갈 주역으로 멋지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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