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7억 원 절감 효과

풍요로운 행복창조도시 홍천군이 ‘ICT로 만드는 친환경에너지 자립타운’을 목표로 추진한 에너지절약 시설물이 구축됨에 따라 연간 약 7억 원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이 에너지절약 추진사업은 홍천군이 ㈜케이티 강원고객본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 원, 군비 10억 원, ㈜케이티 민간자본 25억 원 등 총 45억 원을 투입 2017년 5월부터 2018년 5월까지 1년에 걸쳐 관내 에너지 다소비 건물에 에너지 절약시설물을 설치 완료한 사업이다.

홍천귀농교육센터와 (구)생활환경사업소 부지 유휴공간에 설치한 총 530kW의 태양광 발전 설비는 자체소비를 통한 에너지비용 절감과 태양광 발전전력 전기판매형으로 발전수익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홍천군청 외 2개소에 설치한 총 250kw의 에너지저장장치(ESS)는 태양광 발전 설비와 연계해 에너지 자립 기반을 확고히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관내 10개 읍·면 5,983개소의 가로·보안등을 고효율 LED등으로 교체해 에너지 절감은 물론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로의 이미지로 개선했으며, 최근 급속히 증가하는 전기자동차의 전기충전 지원을 위해 홍천귀농교육센터 외 2개소에 충전시설을 구축 완료했다.

㈜케이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클린에너지 행복창조도시 홍천을 위한 인프라 기반을 마련했다”며, “청정홍천 조성을 위해 에너지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지구온난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케이티 강원고객본부와 협력해 ICT기술을 접목한 새롭고 우수한 에너지신산업을 적극 발굴해 예산 절감뿐만 아니라 군민의 생활환경을 향상시키는데 더욱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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