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촌면 자은3리(이장 이상필) 마을회관 공사가 완료돼 지난 7월31일 오전 11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남교현 두촌면장, 나기호 부의장, 박영록 군의원, 신도현 도의원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80여 명이 참석해 마을회관 개관을 축하했다.

그동안 사용해온 마을회관은 낡고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마을 회의장소나 주민쉼터로서의 제 기능을 다 하지 못함에 따라 지역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마을회관 신축을 추진해 이번에 결실을 보게 됐다.

두촌면 자은리 316-1번지에 건립된 두촌면 자은3리마을회관은 대지면적 407㎡, 건축면적 205.36㎡로 지상 2층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축조됐으며, 사업비 5억 원이 투입됐다. 마을회관에는 회의실, 주방 등을 배치해 마을주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의 장, 여가 활용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상필 자은3리 이장은 “오랜 숙원이던 마을회관을 준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마을회관이 주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잘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귀농귀촌 한마당잔치를 통해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들이 소통과 공감으로 갈등을 해소하고 성숙한 지역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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