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필홍 군수는 8월1일 역대 최악의 폭염으로 피해를 입은 인삼농가를 방문했다. 이날 허필홍 군수는 홍천읍 와동리 인삼밭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둘러보고 최승구 농업정책과장으로부터 폭염으로 인한 인삼 피해 상황에 대해 보고받았다.

8월1일 기준 홍천군에서 파악한 폭염으로 인한 인삼 생육 저하 피해면적은 17ha로 폭염이 장기화된다면 피해면적은 갈수록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인삼은 6년 동안 재배해야 하는 작물이기 때문에 한창 생육을 해야 하는 이 시기에 폭염은 더욱 치명적이며, 뿌리고사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관수도 힘든 실정이다.

허필홍 군수는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조속히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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